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방송에서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만나 결혼하게된 커플

by 김준민 2020. 1. 10.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과 연예인이 처음 만나 그것을 계기로 드라마같은 만남이 이어져 결혼까지 성공해 화제가 됐었던 커플이 있습니다. 연예인 장영란과 한의사인 남편 한창이 주인공인데요. 오늘은 두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장영란은 게임방송에서 게임을 소개해주는 VJ로 데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004년부터 공중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해피투게더>, <스펀지>, <세바퀴>, <진실게임>, <자기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장영란은 출연자들 중에 진짜에 해당되는 사람을 찾는 <진실게임>에 패널로 출연했었습니다. 한동안 고정패널로 출연했는데 거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2008년 3월에 방송으로 처음 만났는데 그 당시 남편 한창은 1등 신랑감이라는 타이틀로 나와 진실을 가렸습니다.

 

패널들 중에서 맘에 드는 사람에게 프로포즈 하라는 미션을 받고 장영란을 선택했습니다. 한창은 장영란에게 꽃을 주면서 색소폰을 연주했고 마지막에는 무릎을 꿇으며 그당시 유행어였던 내 아를 낳아도라고 프로포즈 했는데요.

 

 

 

 

프로포즈 받은 장영란은 그 당시 자존감이 낮았던 시기라 이런경험은 처음이라며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호감을 나타냈습니다. 그 당시 장영란은 자신을 비하해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해서 자존감이 낮았던것 같아요.

 

대본상의 내용이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둘이 만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남편 한창이 작가에게 장영란의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작가도 두사람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연락처를 전해줬고 그렇게 두사람이 만나게 됐습니다.

 

 

 

 

두사람은 1년 반 정도를 연애한 끝에 2009년 9월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시련도 있었다고 하는데 남편의 부모님이 장영란은 연예인이고 나이가 3살이 더 많아 반대했다고 합니다. 또 장영란이 방송에서 비호감 캐릭터다 보니 더 반대가 심했다고 하죠.

 

남편은 유명한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로 집안도 다 의사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두사람의 결혼을 엄청 반대해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남편 한창은 부모님이 계속 결혼을 반대하자 죽을 각오도 했다고 해요. 술을 마시고 부모님에게 전화해 결혼안시켜주니까 힘들다며 못살겠다. 죽어버린다고 협박해 결국은 승낙을 받았다고 합니다.

 

 

진짜 그당시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방송을 통해 밝힌적도 있는데요. 그만큼 장영란을 깊이 사랑하고 있기때문에 그런말을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두사람은 결혼이후 2013년 딸 지우를 낳았고 2014년에는 아들 준우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의 맛>을 통해서 아이들, 남편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스킨십을 자주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신혼처럼 달달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장영란은 최근 <마이리틀텔레비전2>에서 패널로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으로 나오면서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