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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죽고 그의 아내인 며느리와 재혼해버린 시아버지

by 김준민 2020. 1. 8.

남편이 죽고나서 그의 아버지인 시아버지와 결혼하는게 상상이될까요? 하지만 실제 이런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멕시코의 정치인인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그의 며느리와 재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오늘은 며느리와 재혼하게된 정치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는 멕시코의 정치인으로 테키스키아판에서 시장을 두번했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장을 했었고 2015년에서 2018년까지 두번의 시장을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의 아들은 2016년 9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는데요. 

 

 

 

 

교통사고로 아들이 죽고난뒤 그의 아내인 며느리 발레리아 모랄레스와 8개월뒤에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서도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의 아들이 죽고 8개월이 지났을때부터 연인이 됐다고 전했죠. 결혼하기 전까지도 열애설이 몇번 제기됐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결혼이 발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7년 5월부터 두사람은 연인이 되어 2년 정도 연애한뒤 2019년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들이 죽은지 3년이 지난뒤 재혼을해 법적으로 혼인관계가 되어 멕시코 언론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두사람은 멕시코 킨타나로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려 재혼한뒤 부부가 됐습니다. 두사람의 재혼으로 가족관계에도 큰 영향을 주게됐는데요. 며느리에게는 두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이 두명의 아들에게 혼란이 생겼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됐기때문입니다.또한 라울 오리우엘라 곤살레스에게도 죽은 아들외에 다른 자식들이 있어서 형의 아내인 형수님을 어머니라고 불러야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며느리 발레리아 모랄레스의 아이들은 그동안 삼촌과 이모라고 불렀었지만 두사람의 결혼 이후에는 형, 누나라는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고 해요. 두사람의 결혼은 멕시코 내에서도 시선이 따갑습니다.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했다면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요. 

 

두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이야기는 전해진게 없지만 가족들은 난감해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이런 상상할수도 없는 결혼이 실제로 벌어졌다니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