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지않는 독신주의나 비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연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보면 그것도 바뀌게 됩니다. 오늘은 독신주의라고 했다가 결혼하고 싶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에 성공한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현우
이현우는 13살 연하의 이제니와 2009년 2월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44세의 나이로 이현우는 그동안 결혼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독신주의로 죽을때까지 혼자살고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총각이었을때는 한사람만 죽을때까지 사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만약 결혼해서 사랑이 사라져간다면 그것 자체가 고통이될거라는 생각에서 독신주의를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결혼은 이현우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하는데 아내 이제니가 성격이 밝고 쾌활해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끌리게되면서 결혼까지 결심했다고 합니다. 독신주의였지만 아내를 만나고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고 자신과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니까 너무 좋았었다며 다리가 예쁘다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을 통해 밝힌적도 있습니다. 이현우는 이제니와 결혼해 아들 동하와 주하를 키우고 있는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신동엽
신동엽은 과거 연인이었던 이소라와 결별하고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며 독신주의로 살고자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2001년 선혜윤 PD와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MBC에 신입으로 들어온 PD였던 선혜윤과 오빠 동생사이 였는데 회식할때마다 자리에 함께했다고 해요. 동료 PD들에게 선혜윤이 회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점점 그녀에게 끌리게된 신동엽은 선혜윤 PD가 아니라면 평생 결혼을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독신주의를 포기했던 이유가 아내 선혜윤의 개그감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먼저 그녀에게 고백했다고 하는데요.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면서 2년동안 연애한 끝에 2006년 5월 결혼하게 됩니다. 그 후 2007년 딸 지효, 2010년 아들 규완 두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하나
유하나는 원래 독신주의자였다고 하죠. 방송을 통해서 유하나는 이용규가 아니었다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밝힌적도 있습니다. 이용규는 야구선수로 전지훈련을 가다가 공항에서 유하나의 사진을 목격하고 첫눈에 반해 그녀에 대해 알아봤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하나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전화를 하는대신 긴 문자를 써서 유하나에게 보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 후에 답장을 보냈고 연락이 이어지며 2년동안 알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연인관계가 됐는데 연인이 된지 6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인 이용규는 연인이되고 유하나를 만날때마다 결혼해달라며 말했다고 하는데 유하나는 결혼하지 않으면 이별할것 같고 이렇게 자신에게 매달리는 남자가 없을것 같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2013년 첫째 아들 도헌을 낳고 최근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생각이 없었지만 연인을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된 연예인들을 보니 짝은 정해져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