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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되는 못난이 감자 정용진 부회장에게 구매해달라고 부탁한 백종원

by 김준민 2019. 12. 27.

방송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에 따라서 좋은 반응들을 보이는 프로들이 좋종있죠.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게 음식과 관련된 예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백종원은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맛남의 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요. 방송에나온 못난이 감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폐기될 예정이었던 감자들을 소비자에게 유통되도록 도와준게 백종원이라고하는데요.

 

 

 

 

맛남의 광장은 SBS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12월 5일부터 정규편성되어 방송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9월 13일 추석에 파일럿프로그램으로 나왔을때 반응이 좋아 정규 편성됐어요. 지역의 재료들을 사용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이런 메뉴들을 휴게소나 역사 등의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에서 판매해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도록 도와주고 소비자에게도 알려주는 취지의 프로그램입니다. 파일럿으로 추석때 방송되었을때는 백종원과 양세형, 백진희, 박재범이 출연했었지만 지금은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과 김동준이 출연하는데요.

 

특히 김희철은 맛남의 광장을 통해 요알못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습니다. 요리를 전혀 못하는 그가 잘하는게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청소! 평소 깔끔하다고 소문난 김희철은 주방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백종원도 생각하지 못했던곳을 닦거나 치우는 등 깨끗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원도의 대표 지역 농산물인 감자를 가지고 메뉴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원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자가 나왔었는데요. 감자 공장을 찾은 멤버들은 폐기되고 있는 감자를 발견하게됩니다. 몇톤씩 버려지고 있는 감자들을 발견한 백종원은 버려지는 감자들이 아깝다는 생각을합니다. 일반 감자와 동일하지만 단지 생김새가 못생겼다는 이유만드로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게되는것들인데요. 못난이 감자는 이름처럼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감자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감자들이 둥글게 생겨야 상품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그렇지 못한 감자들은 버려진다고합니다. 마트에서도 동글동글한 감자들을 많이 발견하셨을거예요. 맛은 똑같지만 모양때문에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는 감자들이 아까웠던 백종원은 30톤정도가 버려지는것을 보고 어떻게 처리할까를 고민하다가 마트에서 판매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에게 연락합니다. 평소 황금인맥을 자랑하고있는 백종원이기때문에 신세계 부회장과도 잘 아는 사이인데요. 정용진에게 버려지는 감자를 구매해달라고 부탁을합니다.

 

 

 

 

정용진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힘을 써보겠다고 답했는데요. 고객들에게 알리고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들을 제값을 받고 팔수있게 노력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팔린다면 자신이 다 먹는다고 자신은 감자를 좋아한다고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으로도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을 지원도 해주고 농산물도 매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이마트에서 방송에 나왔던 못난이 감자와 양미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방송 마지막에서도 정용진 부회장이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킨 모습이 나왔는데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싣는 모습과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었습니다.

 

일반 감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못난이 감자는 방송 이후로 인기를 얻으며 팔려나가고 있다고합니다. 30톤을 모두 이마트에서 사서 현재 900그람에 780원이라는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맛남의 광장에서는 감자로 만든 치즈를 듬뿍 넣은 감자볼과 강원도 특산물인 양미리를 가지고 양미리 튀김을 만들어 휴게소에서 판매했는데요. 소문을 듣고 많은 분들이 찾아왔고 감자볼과 양미리튀김에 대한 반응도 좋았습니다.

 

양미리도 마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기때문에 방송을보고 레시피를 따라하서 만드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마트 측에서도 레시피를 홍보하고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마케팅하는 모습을 보면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의 특산물들이 소개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