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나 가수 등의 연예인들은 가족도 같은 직업을 갖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가족이 같은 직업을 갖는 경우가 드문데요. 자매가 같이 배우라는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할리우드 자매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다코타 패닝과 엘 패닝에 대해 살펴보려고합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이죠. 최근 두분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할리우드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다코타 패닝은 1994년생으로 현재 26살입니다. 2000년 드라마 ER을 통해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그 이후에 아이엠 샘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귀여운 얼굴과 존재감있는 연기로 아역 배우로 성장했는데 우주전쟁이나 테이큰, 샬롯의 거미줄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다코타 패닝이 출연했었던 CSI 시즌 1을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었는데요. 프렌즈 시즌 10에 카메오로 출연한적이 있는데 8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조이보다 똑똑한 모습을 보이면서 더 많은 인기를 받았었죠. 지금은 성인배우로 자리잡아 트와일라잇 등에도 출연한적이 있습니다.
엘 패닝은 1998년생으로 언니인 다코타 패닝이 유명해지면서 동생도 예쁘다고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언니가 출연한 영화 아이엠 샘에서 다코타 패닝이 맡았던 역할의 어렸을때 모습을 엘 패닝이 연기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다른 다양한 작품들에서도 조연으로 나오기도하고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엘 패닝이 주목받았던 작품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입니다. 케이트 블랜칫의 아역을 연기하면서 연기력도 인정을 받았는데요. 이 영화는 점점 인물의 나이가 어려지면서 안타까운 사랑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엘 패닝은 많은 작품을한 스타로도 알려져있는데 2010년에는 첫주연 작품인 썸웨어로 황금사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연기를 보였고 특히 슈퍼 에이트라는 작품에서는 많이 자란 모습이 보였는데 실제 언니보다 키가 큽니다.
다코타 패닝은 2012년쯤 성장을 하지 않고 163센치미터로 멈춰있지만 엘 패닝은 키가 계속 자라서 175센치미터까지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둘의 키차이도 대단한데요. 함께있는 모습을 보면 키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코타 패닝과 엘 패닝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테니스 선수 출신이고 아버지는 야구 마이너리그 출신이라고합니다. 외할아버지는 미식축구선수였던 릭 에링턴이었다고하는데 패닝 가는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잉글랜드의 혈통이 있습니다.
다코타 패닝과 엘 패닝은 이웃집 토토로라는 작품을 통해 함께 더빙한적이 있는데요. 2004년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 자매의 이야기로 숲의 신 토토로와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자매는 쿠사카베 사츠키, 쿠사카베 메이인데 쿠사카베 사츠키 언니 역할은 다코타 패닝이 쿠사카베 메이 동생 역할은 엘 패닝이 더빙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나이팅게일이라는 크리스틴 한나의 소설을 바탕으로 실사화된 작품으로 다코타 패닝과 엘 패닝이 함께 출연한다고 할리우드 언론에서도 12월 5일 이슈가됐습니다. 특히 두 자매가 함께 촬영한적이 없기때문에 처음 함께 촬영하는 영화라고하는데요.두 할리우드 배우는 나이팅게일은 우리 자매가 함께 출연하는 첫작품으로 다른 나이의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적은 있지만 카메라에서 같이 대사를 나눈적은 없었고 몇년동안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을 찾았었는데 보석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언니인 뷔안느는 프랑스에 있으면서 출정된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부인역할로 독일의 대위와 같이 살기를 강요당하고 있고 여동생인 이사벨은 파리에서 조직활동을 하면서 나이팅게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두자매의 운명을 담고있는데 촬영 감독으로는 멜라니 로랑으로 여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감독도 맡고 있는분이라고합니다. 2019년 갤버스턴이라는 영화의 감독이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나이팅게일 감독을 맡았습니다. 각본은 데이너 스티븐스입니다. 자매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자매가 함께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되서 좋네요. 작품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