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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게된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의 사정

by 김준민 2019. 12. 27.

요식업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식당 장사를 하는데 여러가지 실패를 겪곤 하는데요. 실패없이는 발전이 없기때문에 실패를 통해 성장해나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골목식당 방송을 통해 인기가 높아진 포방터 돈가스집이 자리를 옮겼다는 사연을 방송에서 알렸는데요. 어쩔 수 없이 떠나게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홍은동 포방터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을 통해 처음 소개됐는데요. 2018년 11월 7일 방송됐던 39회부터 시작해서 44회까지 총 6회를 방송했었습니다. 그동안 방송했었던 횟수보다 많은 회차를봉송한건데요. 홍은동 포방터 시장편에서 참여했던 가게들은 돈가스집, 홍탁집, 막창집, 주꾸미집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찬사를 받았던 곳입니다.

 

서울에 위치한 시장으로 이곳저곳 많이 다녔던 백종원 조차도 처음 찾게된곳이였습니다. 동네를 찾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위치상 많은 인원이 찾지 않는곳이였는데요. 방송 이후에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할만큼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출연자 중에서 홍탁집의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욕도 많이 했었죠. 점점 변하는 홍탁집의 모습을 보고 방송의 시청률이 높아졌다고하는데요. 골목식당편 레전드로 뽑을 만큼 인기가 높았던 시장입니다.

 

 

 

 

홍탁집이나 돈가스집이 특히 각자 다른 방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돈가스집은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남편과 아내 두분이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김응서 사장님은 요식업에서 일한지 17년이나된 베테랑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아내의 치료를 위해 하던일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지대다가 포방터에서 돈가스집을 열었다고하는데요.

 

등심카츠를 원래 6500원에 팔았었지만 물가가 높아져 7000원까지 올렸다고하는데 500원을 올리는데도 시간이 1년이나 걸렸고 그것마저도 고민의 고민을 했었다고합니다. 방송을 통해 돈가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것을 보여줬는데 등심 손질을 하나하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주변의 고기들을 자르다보니 사용할 수 있는 고기의 크기가 작아졌는데 여기에서 사장님만의 자부심이 느껴졌었습니다.

 

 

 

 

방송당시 백종원은 일본에서 먹어봤던 돈가스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을 했었고 샐러드까지 관리가 잘된모습을 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카레 또한 맛있다면서 칭찬을 거듭했습니다. 나온 음식들을 확인하고 먹어보면서 원래 주방도 확인해야하지만 돈가스집의 식당은 볼것이 없을것 같다며 패스했는데요. 골목식당 최초로 주방점검을 패스한 식당입니다.

 

방송이 나가고 돈가스집에 손님들이 많아졌는데요. 줄서서 돈가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었습니다. 실제로 돈가스를 먹으려면 몇시간 전부터 줄을서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반응이 좋았던 돈가스집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주변에서 민원이 많았다고합니다. 특히 손님 대기실에 문제가 많았다고하는데요. 대기실에서 손님들의 소음과 담배 냄새 등으로 민원이 많이 들어왔었고 멱살까지 잡혀본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골목식당을 통해 근황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포방터 시장을 떠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돈가스집은 그런 손님들을 맞이하는게 힘들었었고 주변의 민원들때문에 이사를 결정했다고하는데 방송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파장이 너무 크기때문에 이야기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백종원은 "백종원이 책임져 줄 것 같냐. 그래서 내가 책임 져주는것"이라고 말하면서 도움을 줬습니다.

 

집하고 가게를 처분하고 나서 모인 금액만 3000만원이 된다고하는데요. 많이 알려져있어서 돈을 많이 벌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려줬습니다. 특히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는 동네를 떠나는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이유는 단골 손님들때문이었습니다. 

 

"이대로 이분들을 모시고 가고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11월 돈가스집은 영업을 마치며 제주도로식당을 옮겼는데 제주도의 백종원의 더본호텔 옆에 위치하고 있고 연돈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걱정없이 장사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