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이 많은 가수이거나 퍼포먼스가 좋은 가수들은 콘서트를 열어 팬분들과의 시간을 갖습니다. 가수들에게 콘서트는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인데요. 분야를 막론하고 콘서트들이 열립니다. 특히나 연말에 콘서트를 많이하는데요. 연말에 예정된 콘서트 스케줄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오늘은 가수 휘성이 연말에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를 취소하게됐다고해서 그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휘성은 1982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어린시절 덕분에 힘들게 살았다고하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전화기를 모두 사용했었지만 자신은 빌려서 사용했던 일화나 13만원이나 했던 음악학원비가 부담이돼 부모님에게 말해야할까 말아야할까를 고민했었다고 방송을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휘성이 연예계쪽에 발을 들여놓게된것은 중학생일때 댄스팀을 하면서부터인데요. 백댄서로 활동을하게됐는데 그때 방송에서 엄정화의 백댄서가 인기를 받았었죠. 그때 인기를 받았던 백댄서가 바로 김종민입니다. 김종민의 인기를 보고 자신도 김종민 같은 백댄서가 되고 싶다며 시작한건데요. 1997년부터 <ING>이라는 댄스팀으로 활동해 SM에 소속된 가수들의 백댄서를 했습니다. SES 같은 가수의 백댄서로 1999년까지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DR 뮤직 소속사에서 <A4>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는데 휘성을 포함한 4명의 멤버들과 <용서해줄래>라는 노래로 활동했었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않아 1집을 마지막으로 탈퇴합니다. 아현직업학교에 들어갔을때 음악반에 들어가게됐는데요. 가수 박효신과 환희도 같은학교 출신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음악적으로 뛰어났기때문에 부끄러워서 밤에 몰래 산속으로가서 노래연습을 했었다고하는데요.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연습하면서 실력파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는데 흑인음악에 대한 음악동호회(SNP)에서도 활동했었는데요. 그때 같이 지냈던 멤버로는 버벌진트, 정인, 데프콘 등이 있습니다. 이 활동덕분인지 휘성은 랩실력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밴드활동도 했었는데요. 밴드활동 시절에 강변가요제에 참가하면서 심사위원에게 발탁되어 M-boat에 들어갔습니다. 2002년 4월에는 <Like a Movie> 1집 앨범을 냈는데 앨범의 타이틀곡인 <안되나요>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뒤로 발매한 음반에서도 대중들에게 인기를 받았던 곡들이 많죠. 특히 휘성의 바이브레이션때문에 노래 자체가 어려워 휘성의 노래를 소화해내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실제로 노래방에서 휘성의 노래를 따라부르기는 힘들었었죠. 휘성은 4집때까지는 바이브레이션같은 기교들이 많은 노래들을 부르다가 5집에서는 스타일이 바뀌면서 퍼포먼스까지 보여줬는데 스타일이 바뀌면서 반응도 나눠졌었습니다.
휘성은 소속사도 많이 옮겼는데요. 여러번 옮기다가 지금은 자신이 직접 설립한 리얼슬로우컴퍼니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휘성은 노래도 부르고 작곡과 작사도 하고 있는데요.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공연도 꾸준하게하고 있는 가수가 바로 휘성인데요.
지난 18일 휘성의 소속사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휘성의 콘서트는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전국에서 날짜마다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휘성이 무리한 스케줄을 하다보니 대둔근이 파열됐고 무릎에도 물이 차서 콘서트를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부상때문에 일정을 취소하게됐고 소속사에서는 콘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휘성은 공연을 연습하는 자리에서 근육에 통증이 발생해 아픔을 호소하다가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갔던것으로 밝혀졌어요. 평소에도 안좋은곳이 많았던 휘성은 스케줄을 무리하게 계속하다가 피로가 쌓여서 더 심해졌던걸로 보인다고해요. 콘서트는 취소 됐지만 건강을 되찾아서 다음에 다시 좋은 무대와 콘서트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