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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에 결혼생각해 11살 차이를 극복하고 세아이의 아빠가 된 고수

by 김준민 2020. 2. 7.

드라마 <머니게임>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본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성민과 주인공을 맡은 고수의 연기가 특히 눈에 띄더라고요. 오늘은 주인공 채이헌 역할을 맡은 배우 고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수는 1978년 10월생으로 이름이 예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고수의 이름은 본명으로 할머니가 직접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1998년 가수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편지>를 촬영하면서 연예계 데뷔를 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출신인 고수는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에도 꿈을 위해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1992년에 데뷔해 1집 앨범부터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받을 만큼의 인기를 끌었던 그룹 <노이즈>의 멤버 홍종구의 눈에 들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 후로는 박카스 CF를 찍으면서 얼굴을 알려지면서 배우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2000년에서 2001년 방송된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에서 대학생 장경빈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1년에서 2002년 방송된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는 한재수 역할을 맡아 이수아 역할을 맡았던 김하늘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했어요. 40% 정도의 시청률이 나왔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2005년에는 SBS 드라마 <그린로즈>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는데 1인 3역에 해당될 정도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SBS 연기대상에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하고 특별기획부문 연기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꾸준하게 드라마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인데요. 지금은 <머니게임>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고수는 우리나라 남자 배우 가운데 비주얼로 손꼽히는 배우로 유명하고 조각 같은 외모 때문에 다비드상을 따서 고비드라고 불리고 있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남자다운 얼로 남자분들도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고수는 1989년생인 아내 김혜연과 2012년 2월 결혼했습니다. 아내와 처음 만난 순간 결혼을 생각했었다고 하는데 아내와 나이 차이는 11살이 납니다. 결혼 당시 고수는 팬카페에 팬분들에게 직접 자필편지로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2008년 어느 날 한 여자가 마음속에 들어왔고 오랜 시간 거리를 두고 마음을 숨겼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내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고수는 아내에 대한 말을 아끼면서 인터뷰했는데요.

 

 

 

 

아내 김혜연은 선화예고 얼짱 출신으로 인터넷에서도 유명했던 미대생으로 결혼 당시 고수는 34살, 아내는 23살의 대학생이었습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병헌이 사회를 이순재가 주례를 맡았습니다. 신승훈과 거미는 축가를 불렀는데요. 정우성, 지성, 김선아, 한채영, 천정명, 한효주, 장혁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고수와 김혜연 부부는 2012년 2월 결혼 이후 2013년 첫째인 아들을 낳았고 2015년에는 둘째인 딸을 낳았습니다. 2017년에는 셋째인 아들을 낳아 세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수의 사생활이 노출된 게 많지 않아 세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이가 세명이나 있는 다둥이 아빠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