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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족발남 돼버린 이동건, 조윤희와 결혼 이야기

by 김준민 2020. 1. 30.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인연이 되어 이어진 부부인데요. 조윤희가 <미운우리새끼>에 나온 이후 이동건은 국민 족발남이 되어 욕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이동건 조윤희 부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동건은 1980년 7월생으로 1998년 <Time To Fly>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먼저 활동했습니다. 데뷔하기 전 홍보하러 다닐때 SBS <인기가요>의 PD가 이동건을 보고 진행자로 발탁하면서 <인기가요> 진행자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만든 윤석호 PD가 우연히 진행을 하던 이동건을 방송을 통해 보고 드라마 <광끼>에 주연급으로 캐스팅하게 됩니다.

 

 

 

 

진행자로 데뷔한 뒤 1집 앨범을 냈지만 실패하고 드라마 <광끼>를 찍으며 2집 앨범을 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 뒤로 2000년 <세 친구>라는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가 됐습니다. <세 친구>에서 얼굴을 알려 인기를 끌었는데 그 뒤로 주조연급으로 드라마를 촬영했습니다.

 

2004년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찍으며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남기기도 했죠. 이 작품으로 2004년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과 특별기획부문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2005년에는 백상예술대상으로 TV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조윤희는 1982년 10월생으로 잡지모델을 하다가 1999년에 가수 이수영의 노래 <I Believ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CF와 시트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특히 이수영의 노래 <라라라>, <그녀에게 감사해요>,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광화문 연가> 등 9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이수영 뮤비 전담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10년 <황금물고기>라는 작품에는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이 작품으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지도를 쌓은 작품은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인데요. 방이숙 역할을 맡으며 KBS 연기대상에 여자 조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뉴 아이콘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 이후로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들도 있고 라디오 DJ도  맡아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6년에서 2017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양복점을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에서 남녀주인공을 맡아 결혼하는데 실제로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동건은 촬영을 1년 동안 하면서 편안하다고 착각했고 드라마가 끝날 때가 돼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촬영이 끝나 윤희를 만나지 못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 고백을 결심했고 만난 지 1년도 되지 않은 2017년 결혼해 딸 이로아를 낳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첫 결혼기념일을 이동건이 잊어버렸고 족발을 사준 사연을 조윤희가 소개해 국민 족발남이 됐습니다. 

 

 

 

 

이동건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때 드라마 촬영 막바지였고 며칠 밤을 새우다 결혼기념일이 됐다고 말하며 그날만 촬영이 없어 집에서 쉬었는데 조윤희가 결혼기념일이라 촬영을 뺀 것으로 오해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것도 모르고 밖에 나가기 싫어 저녁에 족발을 시켜 먹자 했고, 입맛이 없어 보이는 조윤희를 뒤로하고 맛있게 족발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려고 누웠을 때 등 돌리고 누운 조윤희가 우는 모습을 보고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하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갖고 싶은 거 사준다고 말해 풀었다고 합니다. 신혼생활을 공개하는 걸 보면 예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 두 사람의 작품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