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스캔들로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는 양준혁은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을 통해 스캔들을 언급하며 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준혁은 1969년 7월생으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면서 야구선수로 활동했습니다. 타격이 꾸준해 양신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응원가는 없고 위풍당당 양준혁을 외쳤었다고 하는데요. 양준혁은 KBO 리그 통산 타자 WAR 1위에 오른 타자입니다.
지금도 기록과 명성을 뛰어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죠.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상징적인 스타 야구선수입니다. 뒤로는 이습엽 선수가 있습니다. 2010년 은퇴 후 양준혁 야구재단을 만들고 이사장으로 있어요.
2011년부터는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레스토랑과 스크린야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7월 올스타전에서 은퇴한 야구선수들 가운데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10을 뽑았는데 그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예능에도 출연했었는데요. 2011년 4월부터는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멤버로 활동하다 2012년 7월 하차했습니다. <불멸의 국가대표>라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2011년 12월부터 출연했고 2014년 7월 <애정통일 남남북녀>에 출연해 탈북미녀 김은아와 가상부부가 됐습니다.
시청자들은 능글맞고 스킨십이 지나쳐 왜 결혼을 못 했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계산하려고 돈을 달라고 했을 때 "옜다 받아라"라고 말하며 바닥에 돈을 던지는가 하면 "니 다 처먹어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발은 아내가 씻겨야 한다는 성차별적인 발언도 했었죠.
그리고 발 마사지를 핑계로 발냄새를 맡는 등 김은아의 냄새를 여러번 맡아 김은아가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참는 김은아가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2019년 6월부터 첫방송을 시작한 <뭉쳐야 찬다 전설들의 조기축구>에 멤버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FC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9년 9월 18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스캔들이 불거졌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미투 사생활을 폭로했는데 방송에서 보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면에는 숨겨진 본성이 있다며 양준혁으로 의심되는 남자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첫 만남부터 구강XX를 강요했다고 했는데 이에 양준혁은 좋은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히며 법적으로 대응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성스캔들에 대해 자신의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그 당시 정면으로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적으로 교제 한건 맞다면서 처음에는 좋게 만났지만 자연스럽게 멀어졌는데 여성이 극단적으로 글을 올렸다고 전했는데요. 지금도 그 여성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수미는 양준혁의 눈빛을 보고 "여자 있어. 지금"이라고 말했고 여자 있다고 고백하라고 양준혁을 부추겼습니다. 양준혁은 처음에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더니 작가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며 여자친구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번도 이야기 한적 없다고 고백한 양준혁에게 김수미는 자신에게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그의 오랜 팬이라고 하는데요. 양준혁은 올해 어떻게 해서든지 노력해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 장소는 생각해둔 곳이 있다고 말했는데 김수미는 야구장에서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양준혁은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말해 야구장 결혼식을 꿈꾸는 것을 들켰습니다. 김수미의 촉이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