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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살았던 연극배우 시절, 아내를 만나 지금의 배우가 된 유오성

by 김준민 2020. 1. 22.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다 커버린 아들을 보고 있으면 세월이 지나간 게 느껴진다고 밝힌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유오성인데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과 <친구>로 유명한 배우죠. 오늘은 배우 유오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오성은 1966년 9월생으로 1992년에 <핏줄>이라는 연극을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에도 출연을 했었는데 그러다 1997년 영화 <비트>에 태수 역할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는 MBC 드라마인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강대호 역할을 맡으며 첫 주연으로 연기했습니다. 방송 PD들의 어두운 비리가 드러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로 유오성은 인기를 받으며 주연급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그 이후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무대포 역할을 맡으며 화제가 됐는데요. 영화가 대박이 나면서 인기 영화배우로 거듭났습니다. "난 한 놈만 팬다" 라는 <주유소 습격사건>의 명대사도 있죠.

 

 

 

 

2001년에는 영화 <친구>에 이준석 역할로 출연하며 영화계 간판 배우가 됐습니다. <친구>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는데 유오성의 대표 작품이기도 합니다. 유오성하면 <친구>와 <주유소 습격사건>이 떠오르죠.

 

최근 작품으로는 2018년 영화 <안시성>,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가 있고 이번에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는데 <정글의 법칙>을 홍보하기 위해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정글에 가게 된다면 돋보기를 챙기고 싶다고 말했는데 정글에 갔을 때 노안 때문에 고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장성해 아이들이 다 큰 것을 보면 세월이 흐른 것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오성은 아내 명승희와 연극배우로 활동할 때 만났습니다. 1992년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연극계에 들어왔는데 연극이 배고픈 직업이라 힘들었다고 해요. 

 

돈을 잘 벌지 못해 3년에서 4년 동안은 막살았다고 하는데 그때 아내 명승희를 만났다고 합니다. 함께 연극 작품을 하다가 알게 됐는데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해요. 아내를 만나면서 정신을 차렸다고 예전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습니다.

 

 

 

 

아내 명승희는 유오성의 매력에 대해 자신이 세워놓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라 결혼해도 별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연애할 때 자신을 만나다가 운동할 시간이 되면 운동하러 가서 운동하고 다시 자신을 만나러 왔었다고 합니다.

 

유오성은 명승희의 생일인 12월 3일 장미꽃 123 송이와 함께 케이크와 반지를 들고 청혼해 3년간의 연애 끝에 1999년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2000년 큰 아들 유근탁을 2007년에는 작은 아들 유민석을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 아들이 20살이 됐고 작은 아들은 17살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