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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보고 친언니 소개로 남편 만났다는 배우 한지혜

by 김준민 2020. 1. 21.

<자연스럽게>에 게스트로 출연해 경단녀의 슬픔을 털어놔 공감을 산 배우가 있습니다. 경단녀는 결혼과 육아로 인해 직장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을 뜻하는데요. 여성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배우 한지혜의 결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지혜는 1984년 6월생으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도도 메이크업 상'을 받았는데 그 당시 같은 조였던 동기들도 다들 성공한 배우가 됐어요. 한예슬과 소이현, 공현주, 김빈우가 같은 조에 있었습니다.

 

 

 

 

 

 

 

 

2002년에는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 단역으로 출연하고 그 이후로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에 조연으로 출연해 어느 정도 비중이 있었는데요.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에 주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여름향기>는 송승헌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로 <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이은 윤석호 감독님 3번째 작품입니다. 한지혜는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04년 드라마 <낭랑 18세>에서 여자주인공 윤정숙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자주인공 이동건과는 영화 <B형 남자친구>를 함께 찍기도 했는데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헤어지기도 했죠.

 

그 이후로는 성적이 좋지 않다가 일일극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2007년 K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해 평균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어요. 

 

 

 

 

 

 

 

 

그 이후로 화제가 된 작품이 없다가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과 2013년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인기를 끌며 한지혜를 주말드라마 퀸이라는 자리에 올렸습니다. <메이퀸>으로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금 나와라 뚝딱!>은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금나와라 뚝딱!>에서는 쌍둥이 연기를 보여주며 화제가 됐었죠.

 

한지혜는 친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 정혁준과 만나게 됐는데요. 배우였기 때문에 소개팅은 거절하고 있었지만 친언니가 보낸 남편의 프로필을 보고 이상형과 맞아 수락했다고 합니다. 한지혜의 이상형은 믿음이 좋고 자상하고 키카 큰 남자라고 하는데요.

 

 

 

 

친언니가 보내준 남편의 프로필은 믿음이 신실하고 사법고시 1차 2차 3차를 한 번에 패스했고 평창동에 집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2년간 연애 끝에 2010년 9월 결혼했습니다. 1년정도 연애했을 때 열애설이 나기도 했죠. 한지혜는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자연스럽게>에 출연해 결혼하고 나서 2년 반이 지나 복귀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다시 복귀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결혼 이후 성공한 작품들도 많고 앞으로 한지혜의 연기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