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방송 촬영 도중에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큰 상처를 입은 연예인이 있습니다. 아나콘다 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주인공은 정정아라는 배우 겸 개그우먼입니다. 최근 결혼 이후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는데요. 오늘은 정정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정아는 1977년 2월생으로 1999년에 데뷔했습니다.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드라마와 영화 등의 방송에서 감초 연기를 보여 개성을 드러냈던 배우인데요. SBS 공채 배우 출신이라고 합니다.
<야인시대>, <백설공주>, <산너머 남촌에는> 등의 드라마와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수상한 이웃> 등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를 보였습니다.
이름을 알려갈 때 KBS에서 방송중인 프로그램 <도전 지구담험대>에 출연해 아나콘다에 물려 화제가 됐습니다. <도전 지구탐험대>는 미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도전하는 방송입니다.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숨겨져 있던 오지를 방문해 모험을 했던 프로그램인데 이영애나 최수종 등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했습니다. 연예인들이 갔다온 나라들도 100곳이 된다고 하죠.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가 극한 상황 속에서 그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부터 방송된 프로그램이 2005년 10월 501회를 끝으로 종영됐는데 김성찬이 말라리아로 감염되며 사망하고 정정아가 아나콘다에게 물려 사고를 당하는 등 문제가 있어 끝이 났습니다.
그 당시 안전 불감증에 대한 문제도 이슈가 됐는데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정정아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방송 출연이 끊기게 됐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방송을 출연이 되지 않아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했을 때 밝힌적 있습니다.
2017년 8월 결혼을 했는데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해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도 화제가 됐습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는데 무명때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유명해지기 전 유재석에게 유명해지면 자신의 결혼식에 사회를 맡아달라고 약속했는데 유명해진 뒤 실제로 약속을 지켰네요.
그리고 축가는 강하늘과 BMK 등이 불렀는데 강하늘과는 <산너머 남촌>을 촬영하면서 인연을 쌓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마당발이라 결혼식에 참석했던 연예인들도 많다고 하네요.
결혼 이후 2018년 동치미 출연 당시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었는데 3번의 유산 끝에 자연임신으로 최근 임신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습니다. 유산의 아픔을 이겨낸 끝에 임신 소식을 알려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아이를 낳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