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신 6개월차에 접어들어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가 화제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화려한 카메오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최지우도 출연하게 됐네요. 오늘은 최지우의 결혼과 최지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지우는 1975년 6월생으로 본명은 최미향입니다. 1994년에 MBC에서 23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배우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1996년에 서울 종로에 있는 피카디리 극장에서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를 뽑는 대회를 열었는데 그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인기를 끌던 드라마인 <첫사랑>에 중간부터 들어가면서 신선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올가미>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어요. CF를 찍기도 하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얼굴을 보였는데 책을 읽는 것 같은 연기로 발연기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2000년에 MBC 드라마 <진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누구나 이름을 아는 스타가 됐고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하고 나서는 톱스타가 됐습니다. 이 드라마로 최지우는 한동안 유행어가 생겼는데요. 남자 주인공을 부를 때 "실장님"이라고 부르는 걸 짧은 혀 때문에 "실땅님"으로 부르며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002년에는 최지우 하면 떠오르는 화제의 드라마 <겨울연가>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겨울연가>는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욘사마와 지우히메라는 별명이 생겼을 만큼 일본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꾸준하게 드라마와 영화로 작품 활동을 하고 예능에도 얼굴을 보이고 있는데 2014년 <삼시세끼>나 2015년 <꽃보다 할배> 등 화제가 되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2018년 3월 29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결혼하는 당일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고 밝히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공인이 아니다 보니 부담이 될까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는데 최지우의 소속사인 YG에서는 서울에서 1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양가의 부모님들만 모시고 조용히 예식을 올리고 최지우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당시 최지우는 장소와 웨딩드레스 등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하고 축의금이나 협찬을 받지 않아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로 1984년생인 애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입니다. 그리고 최지우는 2019년 12월 45살이라는 나이로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습니다.
올해 5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하는데 임신 후 태교를 위해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상반신 위주로 촬영한다고 하는데 결혼 이후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