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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모습에 반해 7번 만나고 청혼해 부부가 된 정준호 이하정

by 김준민 2020. 1. 16.

아내의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연예인을 이해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7번 만나고 결혼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정준호인데요. 정준호는 아나운서인 아내와 만나 결혼했습니다. 오늘은 정준호와 이하정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준호는 1969년 11월생으로 1995년 MBC에서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다음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단역, 조연으로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99년 차인표와 송윤아 주연의 MBC 드라마 <왕초>에 깡패 이정재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 당시 화제가 됐던 조성모의 뮤비에 조연으로 자주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거의 악역을 맡다 2001년에 영화 <두사부일체>를 찍으며 코믹한 연기도 잘 소화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두사부일체>는 시리즈가 나올 만큼 흥행한 영화입니다. 그 뒤로 2002년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을 찍으며 핫한 충무로 배우에 이름을 올렸어요.

 

그 뒤로도 드라마 <아이리스>, <역전의 여왕>, <옥중화>, <SKY 캐슬>, <조선로코 녹두전> 등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히트맨>에 권상우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정준호는 연기 외에도 다른 사업들도 하고 있는데 2010년에는 벤제프라는 기능성 골프웨어를 창업해 공동대표로 있고 웨딩숍 해피엔젤라, 갤러리 등 다양한 사업의 대표이사로 있습니다. 배우와 사업가로서 호평을 받고 있고 전국에서 홍보대사로만 100개 이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춘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춘천시에서 받은 예산을 리조트에 무허가로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연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준호는 홍보대사를 맡은 건 맞지만 세트장으로 사용될 그 장소에 운영과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워낙 많은 홍보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정준호와 결혼한 이하정은 1979년 3월생으로 2005년부터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을 하다가 TV조선이 2011년 12월 개국하면서 퇴사하고 TV조선에 아나운서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은 TV조선의 앵커로 활동하고 있죠.

 

정준호와 이하정은 만난 지 7번 만에 프러포즈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한 인터뷰를 통해서였습니다. 정준호가 촬영이 있다 보니 2시간을 촬영하고 쉬는 시간 10분마다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멀리서 이하정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날 이하정에게 연락처를 물어봤었다고 하죠.

 

 

 

 

그 모습을 보고 배우라는 직업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인연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7번 만나고 프러포즈 한 뒤 3개월~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때 고백했습니다. 이하정에게 어떻게 프러포즈 할지를 고민하다 대본 첫 페이지에 든든하고 편안하고 좋은 남편이 돼주겠다. 좋은 가정을 만들어보자고 적어 이하정에게 감동을 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11년 3월 결혼해 2014년에는 첫째인 아들 정시욱을 2019년에는 둘째인 딸 정유담을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소식을 전한적도 있죠. 

 

정준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유치원을 데려다줬을때 선생님에게 "선생님 정준호 왔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