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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처음엔 서로 비호감이었지만 끝은 결혼

by 김준민 2020. 1. 15.

지코의 신곡인 '아무노래'를 듣고 이효리는 "아무렇게나 춤춰"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자유롭게 춤춰 막춤처럼 보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코도 이효리의 영상을 보고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효리는 1979년 5월생으로 그룹 핑클로 1998년 데뷔했습니다. 1세대 걸그룹으로 SES와는 라이벌 관계였죠. 두 그룹 모두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팬층도 대단했고요. 핑클은 청순하고 귀엽고 성숙한 노래들을 주로 들려줬었는데 지금까지도 가요계 후배들이 핑클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2002년에는 핑클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을 주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룹들이 해체를 하고 개인 활동을 했는데 SES도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 활동했습니다. 핑클은 해체하지 않고 개인 활동을 하면서 완전체로 방송을 했는데 그때 옥주현과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이효리는 솔로로 2000년대 가요계 최고의 아이콘이 됐는데요. '텐미닛','유고걸' 등 히트곡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가수로 각종 신드롬과 가요대상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90년대에서 10년대까지 1위에 오른 유일한 여자 솔로 가수라고 하죠. 김완선과 엄정화의 뒤를 이어 트렌드 아이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현아나 선미, 청하가 뒤를 잇고 있지만 이효리만큼은 아니라고 하죠. <패밀리가 떴다> 같은 예능에 출연하며 이효리는 핑클 활동과는 다른 친근하고 푼수 같은 이미지에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상순과 결혼하고 나서는 활동을 잠시 멈췄었지만 <효리네 민박> 예능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후 핑클 멤버들과 <캠핑클럽> 프로그램을 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됐죠.

 

이효리와 결혼한 이상순은 1974년 8월생으로 롤러코스터 멤버입니다. 1999년 데뷔해 인디에서 유명한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홍경민과 이선희 등 가수의 앨범과 콘서트에 기타를 칠만큼 실력이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디제잉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서로가 너무 달라 서로에게 비호감인 상태에서 헤어졌다고 해요. 그때 이효리는 눈에 뵈는 것이 없을때라 이상순이 시시해 보였고 자신은 외제차인데 이상순은 국산차 타면서 차에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상태라 실망했다고 합니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차에 비닐을 떼려고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게 되고 2년뒤 표절시비 문제로 힘들어 할때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표절시비 사건을 겪었을때 모든게 변했는데 이상순을 보고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2011년 7월 이상순과 이효리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작업했는데 그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2011년 11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났고 그 이후 공개 연애를 했습니다. <힐링캠프> 출연했을때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우리 오늘부터 사귈래?라고 고백하며 연인이 됐다고 밝혔죠. 두사람은 열애를 인정하고 함께 프로그램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 5집 앨범에 이상순이 참여하기도 했어요.

 

두 사람은 2년 정도 연애한 뒤 2013년 9월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은 소박하게 제주도에서 올렸고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SNS를 통해 소식을 종종 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네요.